생리대벌레 알고보니 유한킴벌리 제품...식약청, 월요일 조사 ‘개시’
생리대벌레 알고보니 유한킴벌리 제품...식약청, 월요일 조사 ‘개시’
  • 이동근 기자
  • admin@hkn24.com
  • 승인 2009.05.15 14:20
  •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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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리대에서 발견된 화랑곡나방 유충(쌀벌레).
기저귀와 생리대에서 벌레가 나와 소비자들이 질겁을 하고 있는 가운데, 해당 생리대는 유한킴벌리(대표이사 김중곤 사장) 제품으로 알려졌다.

15일, 식품의약품안전청과 소비자들에 따르면 14일 MBC 뉴스데스크를 통해 보도된 벌레가 나온 생리대는 유한킴벌리의 제품인 것으로 확인됐다. 검출된 벌레는 ‘화랑곡나방 유충(곡식알락명나방)’으로 소위 ‘쌀벌레’로 불리는 종류다.

이는 유한킴벌리측에서 방역전문업체인 세스코의 조사 결과 확인됐다.

식약청 관계자는 “생리대나 기저귀에서 벌레가 나오는 것은 흔한 일로 벌레 특성상 푹신푹신한 것을 좋아하는데다 벌레가 제품 포장을 뚫고 들어가기 때문에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제조공정 중이 아닌 유통중에 발생한 일로 짐작된다”며 “작은 매장이나 소비자들이 보관할 경우, 제품의 순환이 느려 발생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경인지방식약청과 대전지방식약청은 이번 사태와 관련, 월요일부터 유한킴벌리 생리대 제품에 대해 전격 조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유한킴벌리측은 오늘 중 홈페이지에 사과문을 올릴 것으로 알려졌다.

유한킴벌리는 고 유일한 박사의 공익정신을 숭상하는 기업으로 매년 빠지지 않고 ‘가장 존경받는 기업’(한국능률협회컨설팅)에 선정되고 있다.  전문경영인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헬스코리아뉴스>

생리대에서 나왔다는 이것...여성들 "기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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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집두 2009-05-17 10:13:10
저희 집도 쌀벌레 말라 비틀어진게 나와서 사진 올리고 전화하니까
이거는 보관때 들어간거라고 막 그랬었어요
몇개 준다고 했는데 누가 그걸 더 쓰겠어요 - -
저희 집이 음식가게를 해서 음식점이라 들어간줄 알았죠 - - ..
참 드러워

보나빠르뜨 2009-05-16 09:29:28
2009-05-16 09:26:29

식의학에대한...
요즘이나 항상 식품이나 공중제품에 이물질이란 기사등을 보노라면 대중을 너무 자극시키는
것이 아닌가 생각이 든다.이런것을 기사화 하기전 충분히 조사하고 결과를 내보내야 할 것 같다, 만약 사후에 진실이 왜곡됐다면 해당 당사자와 믿고 흥분했던 대중들에겐 어찌 해명
할 수 있을지 심히 걱정스럽다.어수선한 분위기의 현재 세상살이 진취적인 것만 듣고 보아도 부족헌대 대중의 한사람으로 너무나 안타까움 금할길 없다......

5678 2009-05-15 20:02:07
일단 벌레가 없으면 화학 성분이 강하지 않을까? 유통 중에 들어갔다면 보관을 더욱 철저히 하고, 포장에 좀 더 신경쓰면 정말 훌륭한 제품이 되지 않을까?

김민정 2009-05-15 17:11:40
이게 무신야기??
유한킴벌리 제품은 다 그런가봐여??
기저귀에두 화랑곡나방이 나왔다는데...
생리대에두 나오다니...
유한킴벌리제품 문제가 많네여ㅠㅠ

그래도말이죠 2009-05-15 16:33:29
생리대에 벌레가 나온다는건 그만큼 품질이 떨어진다는말 아닐까요?
이런 작으마한 일로 우리들은 신결쓰고 걱정되고 고민하게 된다구요
생리대에도 유통기한 같은게 있는것이 안전하지 않을까 생각되요
현재로써는 업체들을 지켜볼수밖에 없네요..

어쩌다 2009-05-15 16:01:16
배추는 벌레 먹은 게 좋다는 말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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